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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울옷 손질 및 보관방법

Jaefat 2014. 2. 16. 01:39

"겨울옷은 어떻게 손질하며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곧 올 봄을 대비하여 간단하게 겨울옷

손질그리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직일 경우

얼룩이 졌을 때에는 한두 번 입은 옷이라도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해주셔야 하며 하고 난 다음에는 잘 말려서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면 옷감이 상할수도 있는데 이럴때 벤젠으로 간이 세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이 세탁 방법은 옷 밑에 깨끗한 천을 깔고 벤젠을 헝겁에 묻혀서 더러운 곳을 문질러 닦고 난 다음 햇볕에 널어 말리면 됩니다. 벤젠은 약국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팔꿈치가 번들거리는 양복일 경우에는 물과 암모니아수를 같은 양으로 섞어 번들거리는 곳에 묻혀서 헝겊으로 덮은 후 다림질 하시면 됩니다. 사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속에서 간이 세탁, 암모니아수 다림질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가죽일 경우

눈이나 비 등에 젖었을 때에는 빨리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그늘에서 말린뒤 콜드 크림으로 잘 문질러 줍니다. 가죽은 가능하면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수명을 오래 가게 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전문 세탁소라 하더라도 일단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나면 윤기가 떨어지게 되며 약간씩 탈색이 될수도 있으므로 꼭 필요할때 외엔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분적으로 더러워진 곳은 고무 지우개로 살살 닦아내고 목 부분이나 소매같이 때가 심한 곳은 천에 알코올을 묻혀서 닦아내시면 됩니다. 가죽 클리너가 있으시다면 그걸 사용하시면 되구요. 주름이 졌을 때에는 안쪽을 뒤집어서 마른 면 헝겊에 대고 다림질을 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은 스팀 다리미 사용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 오리털일 경우

물세탁을 할 때에는 중성세제를 써서 스펀지로 문질러 빨아줍니다. 세탁기 빨래를 할 때에는 먼저 심한 오염 부분은 손으로 부분 세탁한 후에 빠시면 됩니다. 지속 세탁이 좋습니다.


세탁 후에는 그늘에서 말리고 손이나 막대기로 두들겨 뭉친 오리털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보관할 때에는 공기가 통하고 습기가 없는 곳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은 비닐백에 넣는 것은 금물입니다.



■ 모피일 경우

외출 후에는 옷에 변형이 가지 않도록 어깨걸이가 넓고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천을 씌워 그늘에 둡니다. 젖은 경우에는 물기를 가볍게 털어내고 마른 헝겊으로 닦은 뒤 그늘에 말리시면 됩니다.


장롱에 넣어둘 경우 다른 옷과 간격을 넓혀 털이 눌리지 않게 하고, 더러워졌을 때는 모피전문점에 맡겨 파우더 클리닝을 합니다. 목둘레나 손이 많이 닿은 부분은 거즈에 30~40도씨의 따뜻한 물을 묻혀 털고 결 방향으로 문질러 털을 뉜 뒤 그늘에서 30분간 말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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