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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년으로 넘어가니깐... 왜 이렇게 날씨가 추워질까요? 마음도 추워질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를 보니, 하얼빈이 영하 25라고 하네요. 저녁에 밖에 나가서 잠깐 걷고 왔는데요.. 집에 들어와서 보니, 볼이 땡땡하게 얼어서 빨갛게 되어 있드라구요. 에휴~~~


언제 추위가 떠나갈지..  날씨도 춥겠다. 따뜻한 국물이 마구마구 땡겨서 집에 있는 밀가루와 각종 야채, 버섯을 이용하여 버섯 칼국수를 해먹자! 이렇게 결론을 내고, 바로 후딱 해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 남매가 먹은 맛있는 버섯칼국수에 대한 간단한 레시피를 공개할까 합니다. 참고하세요^^


- 국물재료 : 다시마 (손바닥 크기만한 거 한개), 멸치(5마리), 디포리(3마리), 물(국그릇 10컵정도)


마음대로주재료 : 밀가루 (종이컵 5컵), 물(종이컵2컵), 당근(한개), 대파(반개), 청양고추(한개), 버섯(한 웅큼)집에 있는 버섯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양파(반개), 쪽파(3~4개), 다진마늘(한숟가락), 맛간장(한숟가락), 소금(반숟가락)


- 양념장재료 : 간장(다섯숟가락), 물(네숟가락), 대파(반개), 다진마늘(한숟가락), 청양고추(한개), 참기름(한숟가락), 매실청 혹은 올리고당(한숟가락), 고춧가루(3숟가락), 설탕(반숟가락), 깨(한숟가락)


 



국물재료를 넣고 한 시간 정도 우러나오게 한다. 그럼 저절로 깊이 맛이 우러나와요.
<< 더 빨리 하고 싶으시면 30분 우러나오게 한 다음, 10분정도 끊어주세요.>>





칼국수 면은 밀가루, 물을 넣고 반죽을 한 다음, 냉장고에 30분정도 보관하고 나서, 다시 반죽을 해준다.
그리고 밀대로 밀어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준다.

(칼국수 면은 반죽할 때 좀 힘들어요. 반죽에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게 때문이죠)





중국에서 몸에 좋다는 말린 버섯을 구입해서 물에 불려놓고 있습니다.
각자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버섯을 준비해주세요.







칼국수에 들어갈 재료를 씻고, 손질하였습니다. 쨔잔~~~~~~~





양념장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 그래서 칼국수를 할 때, 간을 크게 신경을 안 써도 양념장만 있으면 다 맛있는 칼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당근, 청양고추, 대파, 쪽파를, 다진마늘을 넣고 끊이고 있습니다.





양파와 면을 넣었습니다. 면에 밀가루가 많이 묻어있으면, 한번 1분정도 끊는 물에 삼아서 넣으셔도 됩니다.
그러면 국물이 되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말랭이와 남은 김치를 같이 상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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